서울드라마어워즈 K드라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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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K드라마 ‘강세’
‘동백꽃…’·‘사랑의 불시착’ 등 9편 본심 진출
미니시리즈 부문 후보작 8편 중 절반 차지
2020년 08월 06일(목) 19:20
동백꽃 필 무렵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과 한류를 견인하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 등 한국 드라마 다수가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본심에 진출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6일 올해 본심 진출작 28편과 개인상 후보 26명을 발표했다.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숏폼(short form) 부문으로 나뉜 본심 진출작 중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작품이 대상에 선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라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전년보다 출품작 수가 다소 줄어들어 41개국 212편이 출품됐다.

올해는 한국드라마의 약진이 눈에 띈다. 지난해 본심에 진출한 28개 작품상 후보 중 한국 작품은 2편에 그쳤으나 올해는 9건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미니시리즈 부문 경쟁에 오른 8편 중 한국 드라마는 4편으로 절반이 한국 작품으로 채워졌다.

‘동백꽃 필 무렵’과 ‘사랑의 불시착’ 외에도 야구를 소재로 한 오피스극 ‘스토브리그’, 청춘 복수극 ‘이태원 클라쓰’가 영국, 독일, 노르웨이 작품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단편 부문에선 SBS TV ‘17세의 조건’과 JTBC ‘루왁 인간’이 진출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상 부문에 추가된 숏폼에선 진출작 4개 중 무려 세 작품이나 한국드라마(‘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 ‘루머’ ‘엑스엑스’)가 진출해 ‘K드라마’의 위력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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