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美 실리콘밸리에 무역사무소 설치
기술·자본 유치…유망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도움
“AI 산업 육성…‘인공지능 중심도시’ 위상 다질 것”
“AI 산업 육성…‘인공지능 중심도시’ 위상 다질 것”
광주시가 중점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의 위상 다지기에 나섰다.
인공지능 관련 기업·연구소가 밀집한 실리콘밸리에 광주시 공무원이 상주하는 무역사무소를 열어 기술·자본의 광주 유치를 꾀하려는 시도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실리콘밸리에서 운영 중인 무역관에 광주시 무역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신 로스앤젤레스(LA) 무역관에 운영 중인 광주시 무역사무소는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파견 공무원을 선발해 다음달 중 실리콘밸리로 보낼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무역사무소 파견 공무원은 1명으로, 약 2년간 체류하면서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자본 등 투자유치 활동을 한다.
이는 광주시가 실리콘밸리 현지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현장 밀착형 네트워킹을 유지하고, 인공지능 연계사업 타깃화를 통한 유망기업, 연구소 등 유치활동을 집중 전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광주 무역관 설치를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AI융복합 대표 도시라는 점을 홍보하고 이에 따른 실리콘밸리 자본 유치와 함께 광주지역 내 AI유망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는 현재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사무소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시는 국내 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하는 등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 성공을 통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을 견인하는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자부품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와 4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인공지능 관련 기업·연구소가 밀집한 실리콘밸리에 광주시 공무원이 상주하는 무역사무소를 열어 기술·자본의 광주 유치를 꾀하려는 시도다.
대신 로스앤젤레스(LA) 무역관에 운영 중인 광주시 무역사무소는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파견 공무원을 선발해 다음달 중 실리콘밸리로 보낼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무역사무소 파견 공무원은 1명으로, 약 2년간 체류하면서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자본 등 투자유치 활동을 한다.
이는 광주시가 실리콘밸리 현지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현장 밀착형 네트워킹을 유지하고, 인공지능 연계사업 타깃화를 통한 유망기업, 연구소 등 유치활동을 집중 전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는 현재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사무소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시는 국내 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하는 등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 성공을 통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을 견인하는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자부품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와 4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