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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관광협의회,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이끈다
‘친절 아카데미’ 350여명 참석 성황
다시 찾고 싶은 여수 만들기 앞장
공공·민간 전문가 50여명 적극 활동
서울~여수 KTX 2시간 단축 논의 등
관광 활성화 위한 정책 마련 힘써
2019년 10월 09일(수) 04:50
지난 달 27일 열린 여수시관광협의회 ‘여수관광 친절 아카데미’에서 참석자들이 ‘웃음에 반해요! 여수에 반해요!’ 등의 구호가 적인 홍보물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여수시관광협의회 제공>
여수시관광협의회가 국내대표 해양휴양관광도시 여수의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여수시관광협의회는 세계관광의 날(9월 27일)을 맞아 디오션호텔에서 ‘여수관광 친절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포럼과 실질적인 정책 등을 주관해 온 여수시관광협의회는 지난 2017년 11월 여수시와 여수상의, 여수세계박람회 재단 등 공공부문과 관광협회, 여수관광발전협의회, 관광업계 관계자 등 민간부문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해 창립됐다.

지속가능 관광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음식·숙박·관광 업체 관계자와 사회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은 ‘NO바가지! YES 친절’, ‘웃음에 반해요! 여수에 반해요!’, ‘더 친절하게~ 더 정직하게~’, ‘친절한 여수!, 다시 찾고 싶은 여수!’ 라는 참석자들의 구호로 가득했다.

이어 이수민 (SM스피치아카데미) 대표의 ‘당신의 가치를 친절로 승부하라’는 주제 강연에서는 2019 소비트랜드와 서비스 대화법, 바른인사·밝은미소·차분한 말투 등 5대 실천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김창주 여수시관광협의회 회장은 “여수관광의 새 도약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 만큼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여수시관광협의회는 그동안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도 힘써왔다.

특히 지난 4월 여수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한 ‘지속 가능한 여수관광 발전 세미나’에서는 서울~여수 간 KTX 2시간 내로 단축 등 지역관광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 숙원사업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최창호 전남대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서울 기준 KTX 3시간, 승용차 5시간 소요 거리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광 수요 창출의 큰 걸림돌 일 수밖에 없다” 며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에 전라선 KTX 속도 개선 대책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선화와 KTX 전용선 신설 등 고속철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특히 올 하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경전선 개량 사업과 연계해 여수~광주 간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서울~여수 간도 2시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여수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나와 여수 관광의 미래를 밝게 했다.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과 관광객 증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여수밤바다 중심의 문화콘텐츠 개발과 함께 관광산업 확대, 수도권 접근성 향상, 환대서비스, 다양한 축제 및 체험행사 등 여수시와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 갈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아카데미와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포럼 등 전문적인 관광협의회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관광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수관광협의회가 지역관광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지원으로 시민중심의 관광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