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노년층 3분의 1이 생계난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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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노년층 3분의 1이 생계난이라니
2026년 01월 05일(월) 00:20
광주·전남지역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가 역대 최고인 71만4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일하는 노인’ 역시 가장 많았다.

국가데이터의 ‘생애단계별 행정 통계’에 따르면 지역 노년층 인구는 광주 24만9000명, 전남 46만5000명으로 1년 만에 4.2%(2만9000명) 늘었다. 청년층 인구가 같은 기간 광주 2.5%(1만1000명), 전남 2.3%(9000명)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문제는 전남의 경우 노년층 인구 비율이 27.3%로 이미 심각한 초고령사회인데도 청년층 인구는 줄고 노년층 인구는 늘고 있어 지역 경제의 활력이 얼마나 더 떨어질지 우려된다는 점이다. 일하는 노년층 대다수가 생활비를 벌기 위한 생계형이란 점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노년층 인구 가운데 취업자 비중은 광주가 36.6%, 전남이 32.0%로 세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쉬지 못하고 있다. 노년층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은 자신이 일하지 않으면 생계를 책임질 사람이 없다. 네 명 중 한 명꼴로 노후 준비가 미흡하고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의 절반이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도 지역 노년층의 모습이다.

지역 노인의 3분의 1이 생계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마련의 시급성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정부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 지역내 안전망 대책을 점검해 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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