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도깨비그림책문학상’에 홍홍 작가의 ‘꼬꼬붱’
섬진강 장학재단 발표…시상식 내년 3월 4일 그림책협회 총회서
![]() |
‘제5회 도깨비그림책문학상’에 홍홍 작가의 ‘꼬꼬붱’(길벗어린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도깨비그림책문학상’은 전국에서 뽑힌 어린이 심사위원 10명이 심사평을 해준 결과를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섬진강 장학재단(이사장 김성범)은 16일 ‘제5회 도깨비그림책문학상’에 홍홍 작가의 ‘꼬꼬붱’(길벗어린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깨비그림책문학상은 어린이들이 아동문학의 주인이며, 어린이들이 착한 수용자를 넘어 적극적으로 읽고 비평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작가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작품과 생각을 엿볼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기존 문학상과 차별화된다.
올해 수상작 ‘꼬꼬붱’은 ‘미운 오리 새끼’를 패러디한 듯한 작품이지만 이야기 구조나 전개는 다르게 진행된다. 어린이 심사위원들도 익숙한 듯 다른 점을 많이 언급했으며 행복하게 어우러진 결말에 긍정적인 평을 했다.(상세한 심사평은 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응모 편수가 늘어나 60여 편 작품이 경쟁했다. 또한 심사위원으로 참여를 희망한 어린이들의 신청이 쇄도해 심사위원 선발도 경쟁률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지금까지 도깨비문학상은 제1회 릴리아 작가의 ‘초록 거북’(킨더랜드), 제2회 문종훈 작가의 ‘날고 싶은 키위’(늘보의섬), 제3회 이동연 작가의 ‘나에겐 비밀이 있어’(올리), 제4회 김혜영 작가의 ‘놀부와 ㅇㄹㄹ 펭귄’(이루리북스)이 선정된 바 있다.
김성범 재단 이사장은 “뽑힌 작품들 면면은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왜 이 작품에 관심을 주었는지 어른들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어린이가 뽑아주는 작품인 만큼 함께 모두에게 흥겨운 문학잔치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3월 4일 그림책 협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섬진강 장학재단.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사)섬진강 장학재단(이사장 김성범)은 16일 ‘제5회 도깨비그림책문학상’에 홍홍 작가의 ‘꼬꼬붱’(길벗어린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작 ‘꼬꼬붱’은 ‘미운 오리 새끼’를 패러디한 듯한 작품이지만 이야기 구조나 전개는 다르게 진행된다. 어린이 심사위원들도 익숙한 듯 다른 점을 많이 언급했으며 행복하게 어우러진 결말에 긍정적인 평을 했다.(상세한 심사평은 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지금까지 도깨비문학상은 제1회 릴리아 작가의 ‘초록 거북’(킨더랜드), 제2회 문종훈 작가의 ‘날고 싶은 키위’(늘보의섬), 제3회 이동연 작가의 ‘나에겐 비밀이 있어’(올리), 제4회 김혜영 작가의 ‘놀부와 ㅇㄹㄹ 펭귄’(이루리북스)이 선정된 바 있다.
김성범 재단 이사장은 “뽑힌 작품들 면면은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왜 이 작품에 관심을 주었는지 어른들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어린이가 뽑아주는 작품인 만큼 함께 모두에게 흥겨운 문학잔치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3월 4일 그림책 협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섬진강 장학재단.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