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주시립국악단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나주시가 20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립국악단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나주, 시간의 숨, 소리의 결’로 국악관현악, 국악가요, 무용,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를 조화시켜 나주 전통 국악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나주 출신의 명인 안기옥 선생의 ‘가야금 산조’를 현대적인 편곡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예매는 사전 전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성군, 꼬막 철 맞아 ‘제21회 벌교꼬막축제’ 개최

보성군이 21일부터 3일간 벌교천변 일원에서 ‘제21회 벌교꼬막축제’를 연다. 첫째 날 농악 길놀이로 시작된 행사는 꼬막주먹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청소년예술제 등으로 이어진다. 이튿날부터는 ▲꼬막이야기 오케스트라 ▲아리랑과 함께하는 꼬막음악회 ▲음악회 ▲불꽃쇼 등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지며 마지막 날은 ▲소설 태백산맥 무대 등반 ▲우리 국악 한마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 ‘인생 첫걸음 프로젝트’ 포스터 <순천시 제공>

◇순천시, 고3을 위한 ‘인생 첫걸음 프로젝트’ 운영

순천시가 25일부터 2주간 수능을 마친 고3을 위한 ‘인생 첫걸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신청한 350명에게는 진로를 설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제공된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금융이해 교육 ▲HOME AI 프로젝트 ▲사이언스 패밀리데이 등 기술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노션으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슬기로운 집밥생활 ▲일본어 첫 여행 준비하기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양시, 한글의 감정·리듬 담은 레터링 전시 진행

광양시가 30일까지 인서리공원 반창고 갤러리에서 한글 레터링 전시 ‘하던 짓을 멈추고 안 하던 짓을 하자’를 진행한다. 10년 넘게 한글을 주제로 작업한 심대진 작가가 한글 글자에 담긴 섬세한 감정과 리듬을 작가만의 독특한 감각과 시선으로 선보인다. 제목 ‘하던 짓을 멈추고 안 하던 짓을 하자’는 작가가 원동력으로 삼아 온 철학이 담긴 문장으로 활동 초기부터 이번 작업까지의 과정을 이번 전시를 통해서 표현했다.

◇고흥군,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 모집

고흥군이 다음 달 11일까지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1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2000명이며 18세 이상 40세 미만·중위소득 140% 이하·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매달 90~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원된다. 이 외에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 자금 지원 ▲농신보 우대 보증 ▲농지 임대 우선지원 등 부가적인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글·그래픽=안재현 인턴 기자 screamsolo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