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징계 경찰관 최근 5년간 201명
광주·전남에서 최근 5년 동안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2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년~2025년 6월)간 광주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은 총 52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12명, 2022년 8명, 2023년 15명, 2024년 14명, 2025년 6월까지 3명 등이었다.
전남경찰청에서도 2021년 25명, 2022년 57명, 2023년 22명, 2024년 28명, 2025년 6월 17명 등 5년 사이 149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비위 감시를 위해 설치된 각 시·도 경찰청의 시민감찰위원회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2개월마다 정기 회의를 열도록 규정됐지만 광주·전남 경찰 내 실제 운영은 이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은 2021년 2회 이후 매년 1회만 개최했고 올해는 아직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전남경찰청 역시 2021년 1회, 2022년 2회, 2023년에는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2회 이후 올해 아직 열리지 않았다.
한 의원은 “경찰이 영구적이고 구속력 있는 고강도 반부패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국민 신뢰는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16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년~2025년 6월)간 광주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은 총 52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12명, 2022년 8명, 2023년 15명, 2024년 14명, 2025년 6월까지 3명 등이었다.
경찰 비위 감시를 위해 설치된 각 시·도 경찰청의 시민감찰위원회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2개월마다 정기 회의를 열도록 규정됐지만 광주·전남 경찰 내 실제 운영은 이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은 2021년 2회 이후 매년 1회만 개최했고 올해는 아직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전남경찰청 역시 2021년 1회, 2022년 2회, 2023년에는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2회 이후 올해 아직 열리지 않았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