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화재…위험한 멀티탭
광주 노대동 아파트서 배터리 충전 중 불 추정…주민 17명 병원 이송
광주시 남구 노대동에서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해 주민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8일 광주남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광주시 남구 노대동 휴먼시아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아파트 1개 세대를 불태우고 20여분만인 오후 1시 10분께 꺼졌다.
이 불로 5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으며, 주민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한 거실에서는 멀티탭에서 휴대전화, 청소기 등의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펑 하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전선 단락 혹은 배터리 과열 등으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18일 광주남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광주시 남구 노대동 휴먼시아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아파트 1개 세대를 불태우고 20여분만인 오후 1시 10분께 꺼졌다.
이 불로 5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으며, 주민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펑 하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전선 단락 혹은 배터리 과열 등으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