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뿌리산업 고용유지·복지에 효과 만점
“경영난·인력난 겹친 광주 제조현장…연계정책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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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광주시와 추진 중인 ‘광주 뿌리산업 개선 사업’이 고용 유지와 노동자 복지 향상 효과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광주 뿌리산업 개선 사업’은 지역 뿌리기업의 인력난과 이직률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고용 안정 패키지로, 정규직 채용 인건비, 장기근속 장려금, 복지 시설 개선, 주거비, 건강검진비 등 노동자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중 노동자 대상 주거비·건강검진비 지원 분야에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자 주거비는 월 최대 30만원·최대 6개월까지 보장하며 건강검진비는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직률이 높은 기초 제조업인 ‘뿌리산업’ 현장에서 거주 안정과 건강 관리는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라고 광주경총은 설명했다.
광주지역 뿌리산업은 자동차·가전·금속부품 등 지역 주력 제조업의 기반을 이루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고금리·수요 둔화·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뿌리기업들이 겪는 현실은 단순히 ‘사람이 안 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을 시작해도 오래 버티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라면서 “기업의 채용도 중요하지만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 지속적인 현장 의견 반영과 유관 기관 간 연계 사업 발굴이 병행돼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오는 8월 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경총 홈페이지나 일자리사업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광주 뿌리산업 개선 사업’은 지역 뿌리기업의 인력난과 이직률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고용 안정 패키지로, 정규직 채용 인건비, 장기근속 장려금, 복지 시설 개선, 주거비, 건강검진비 등 노동자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직률이 높은 기초 제조업인 ‘뿌리산업’ 현장에서 거주 안정과 건강 관리는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라고 광주경총은 설명했다.
광주지역 뿌리산업은 자동차·가전·금속부품 등 지역 주력 제조업의 기반을 이루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고금리·수요 둔화·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광주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오는 8월 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경총 홈페이지나 일자리사업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