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현장] 정준호 “광주, HUG분양보증사업장 미분양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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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사업장 중 미분양 세대수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면서, 중소건설사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이 14일 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전국 미분양 세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미분양 세대수가 급증하면서 건설사의 자금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고, 대규모 분양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컸다.
미분양 세대수의 폭발적 증가는 건설 자재비 상승, 고물가, 고유가 등의 경제적 요인과 맞물려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HUG의 분양보증사업장을 중심으로 미분양 세대가 급증하면서 건설업계의 자금난이 더욱 악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HUG가 감당할 수 없는 대규모 분양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정준호 의원은 “미분양 문제는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심각한 현상이다.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와 국토부는 중소건설사 보호 방안과 미분양 방지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이 14일 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전국 미분양 세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미분양 세대수가 급증하면서 건설사의 자금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고, 대규모 분양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컸다.
정준호 의원은 “미분양 문제는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심각한 현상이다.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와 국토부는 중소건설사 보호 방안과 미분양 방지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