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유대학 가을학기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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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자유대학 가을학기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 마련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논리와 도(道)의 대화’ 등
수강신청 시민자유대학 홈페이지… 모든 과목 무료
2024년 09월 12일(목) 17:20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무등의 판을 벌이다!’
‘한마음(一心)으로 보는 인생 이야기: 논리와 도(道)의 대화’, ‘시민합창단: 동뜨는 평화, 예술하는 시민’,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무등의 판을 벌이다!’ 등.

세계시민적 관점으로 열린 대학을 지향하는 시민자유대학(학장 이유미)이 가을학기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기는 3개 과목에 걸쳐 다양한 강좌가 개설됐다.

먼저 ‘한마음(一心)으로 보는 인생 이야기: 논리와 도(道)의 대화’는 서양의 논리학, 동양의 도에 대한 사유를 탐구한다. 파리10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정순백 조선대 교수가 온라인 실시간 화상수업을 진행한다. 24일 개강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6회).

여름학기 시 창작 프로그램에서 창작된 시(주제 평화)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평화를 노래하는 ‘시민합창단: 동뜨는 평화, 예술하는 시민’(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이매진도서관과 리버풀뮤직스튜디오)은 노래 창작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문수영 소프라노와 안휴 음악감독이 합창 지도를 하며 10명의 소수 인원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17일 개강 6주간 진행된다.

시민자유대학이 광주문화재단과 협력해 기획한 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무등의 판을 벌이다!’는 ‘무등’의 개념을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예술 장르를 매개로 ‘무등’의 정신을 고찰한다. 광주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연관된 ‘무등’의 키워드를 철학적 시선, 문화예술의 관점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스포츠),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미술), 박구용 전남대 교수(철학),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역사),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음악) 등 각 분야 전문가 5인이 시민들을 만난다. 10월 2일, 8일, 23일, 11월 4일, 6일(오후 3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2강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유미 학장은 “시민자유대학의 가을학기 인문학 프로그램은 논리학, 동양의 도, 합창, 무등 정신 등 다채로운 모티브로 진행된다”며 “열린 대학을 지향하는 시민자유대학의 강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학문과 예술, 문화를 논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강신청은 시민자유대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든 과목 무료. 문의 시민자유대학.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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