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는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1차 사후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37001은 조직 내 부패 관련 시스템의 계획 수립, 실행, 유지, 개선과 관련해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의 국제적 표준규격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020년 처음으로 인증받았으며, 이번 1차 사후 인증 자격 획득을 통해 5년 연속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에 대한 부패리스크 평가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의 수립·추진’, ‘추진 결과에 대한 내부 심사와 경영검토’ 등 절차이행 확인을 통해 조직의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운영 적합성 여부를 심사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청렴의 내재화로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 리스크에 대한 대응 체계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K-CP(청렴 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도입, 관리자 부패위험성 진단 결과 부서장 성과계약 반영, 상임감사제 도입 및 감사실 인력 증원 등 청렴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관련 법률과 제도 교육을 위한 청렴골든벨도 개최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