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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306,758원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모금 종료
1년간 국민 성금 8666건
2024년 06월 18일(화) 20:15
일본과 전범기업의 배상금이 아닌 우리나라 기업이 마련한 배상금 수령을 거부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국민들의 성금을 모아 주겠다는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이 종료됐다.

1년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이어져 총 6억5500만원을 모였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시민모임)은 “지난해 6월 부터 시작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이 1년여만에 8666건의 기부로 총 6억5530만6758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모임은 지난해 8월 판결금 수령을 거부한 양금덕(96) 할머니와 이춘식(104) 할아버지를 비롯해 피해자 2명의 유족에게 각각 1억원씩 총 4억원을 사전 지급한 것을 포함해 모금액 중 81%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10%는 역사 정의를 위한 홍보·교육 활동, 9%는 인건비 등 사무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단기간에 6억5500만원이라는 성금이 모인 것은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저자세 굴욕외교에 대한 국민의 회초리를 뜻한다”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제3자 변제를 거부하는 피해자에 대해 법원에 공탁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응원성금으로 이어져 모금액이 급속도로 높아졌다는 점에서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