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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출신 당선자 등과 지역 현안 파악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광주 방문
2024년 04월 23일(화) 19:05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선자들이 2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조국 대표가 윤상원, 박기순 열사 묘소를 참배한 후 묘비를 살피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지역 조직을 구축하고 의견을 수렴해 지역 정책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4·10 총선 이후 첫 지역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한 조 대표는 이날 비례대표 당선자들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세세한 지역 공약을 낼 수도 없었고, 낼 필요도 없던 상황이었다”며 “광주·전남 출신 당선자, 당직자, 당원과 함께 지역 현안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년 후 지방선거에 후보를 낼 계획에 대한 물음에 “원론적으로는 향후 예상되는 정치 일정으로 당연히 참여를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며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 관심을 받아들여서 어떤 정책과 법률을 내야 하는지 집중하고 그 성과에 기초해서 다음 판단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비례 정당 가운데 호남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데 대해서는 “호남 유권자들이 4월 총선의 의미, 목표가 뭔지를 알고 계셨고 22대 국회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 분명히 해주셨다”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과 경고, 민생과 경제, 복지 문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를 포함해 12명의 비례대표 당선자를 배출한 조국혁신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법상 교섭단체 요건인 20석을 맞추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교섭단체를 이룰 것이라는 목표는 분명하지만 서두르거나 이 사람 저 사람 빼 오는 식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웠던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것이 훨씬 좋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사람 수 채워 돈 많이 받기 위해 하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