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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조선대병원·전남대병원 전공의 집단사직 '초읽기'
2024년 02월 16일(금) 18:06
16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소속 전공의 7명은 이날 개별적으로 병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맞서 조선대 병원 전공의 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조선대병원 등에 따르면 전날 병원 소속 내과 전공의 7명이 개별적으로 병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선대병원에 근무중인 총 142명의 전공의 중 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학교측과의 개별 면담에서 사직서 제출 사유를 대부분 ‘개인 사유’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가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린만큼 이들의 사직서는 수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조선대병원의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94%가 찬성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사직서 제출이 잇따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이날 전남대 의과대학 학생들도 ‘동맹 휴학’에 동참할것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94.7%가 동맹휴학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각 학교별 설문조사 결과는 비공개로 하고, 이날 오후 6시 이후 전국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벌인 동맹휴학 찬반 투표 결과를 집계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