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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핸드볼, 부상 악재에 연승 실패
후반 김금순 부상에 전력 공백
서울시청에 23-30 패배
18일 부산시설공단과 경기
2024년 01월 14일(일) 19:35
광주도시공사 김서진이 14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이 연승에 실패했다.

광주도시공사는 14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대결에서 23-30으로 패했다. 지난 12일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30-25로 첫 승을 거뒀던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김금순의 부상으로 흔들리면서 연승을 잇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H리그 전적은 1승 1무 2패가 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수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김금순의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경기 중반까지 한 점 차 승부가 계속되며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 21분 서울시청 조은빈의 득점으로 광주도시공사가 9-10 한 점 뒤처졌지만, 올해 일본에서 영입한 시미즈 아이카가 빠른 발놀림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린 슈팅을 선보이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2분 서울시청 우빛나가 리드를 가져가는 골을 기록했지만, 김금정의 패스를 받은 서아루가 미들 속공에 성공했다. 곧이어 아이카가 페인팅 모션을 선보인 후 득점하며 12-11이 됐다.

전반 25분 서울시청 우빛나의 득점이 터졌다. 전반 26분 서울시청 조아람의 슈팅을 골키퍼 박조은이 한차례 막아냈지만 리바운드 된 공을 잡은 서울시청 윤예진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12-13이 됐다.

이어 전반 27분 아이카가 오른쪽 틈새를 공략해 13-1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은 한 차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우빛나가 전반 28분 올린 9m 득점으로 서울시청이 한 점 앞섰다. 김서진이 전반 29분 30초 속공으로 14-14를 만들었지만, 바로 서울시청 송지영의 골이 터지며 전반전은 14-15로 마무리됐다.

전반전 슈팅 성공률은 광주도시공사가 60.9%, 서울시청이 55.6%를 기록했다.

후반전에선 김금정의 부상이 아쉬웠다.

오세일 감독은 엠티골로 더블 피봇 작전을 쓰며 후반전을 시작했다. 서울시청 윤혜진이 골을 시도했지만 박조은이 빠른 스피드로 골대를 막았다.

후반 1분 김금순이 서울시청 조은빈을 확인하지 못하고 부딪쳐 코트에 왼쪽으로 세게 떨어졌다. 부상으로 김금순이 잠시 경기장을 벗어나면서 광주도시공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9분 서울시청 권한나가 19-19 동점을 만들어냈고 이후 두 차례 골을 더하면서 서울시청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25분 나온 서울시청 오예나의 득점으로 점수는 7점 차 (22-29)까지 벌어졌다.

부상으로 빠졌던 김금순이 다시 투입돼 후반 21분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고, 후반 22분 맞은 골키퍼와 1대1찬스에서 날린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

후반 27분 김지현의 골로 광주도시공사가 23점까지 따라갔지만 후반 28분 서울시청 우빛나가 9m 득점에 성공하며 23-30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광주도시공사 김지현과 서아루가 7골씩을 넣었고, 골키퍼 박조은은 16세이브를 기록했다. 서울시청 골키퍼 정진희도 16개의 세이브를 남겼다.

7골을 기록한 서울시청 우빛나가 이날 MVP로 선정됐으며, 서울시청 권한나는 이날 경기로 개인통산 1300득점을 달성한 첫 선수가 됐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18일 오후 8시 부산기장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경기를 펼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