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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새해 이렇게] 구복규 화순군수 “꽃강길·개미산 전망대…도심 속 생태문화 실크로드 조성”
폐광 대체산업 발굴·만원 임대주택 지속 추가 공급 젊은 도시 건설
백신특구 사활 걸린 ‘면역치료 중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총력
2024년 01월 11일(목) 18:25
“화순의 백년대계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주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정책인 화순형 인구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숙원사업인 ‘차세대 면역치료 중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에 선정된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5643억원)과 관련해 폐광 대체 산업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화순사랑상품권 10% 할인 연장과 소상공인 화순사랑 카드수수료(카드수수료 0.5% / 1인 최대 50만 원)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

봄(4월)과 가을(10월~11월) 연 2회 개최하는 ‘2024년 화순 고인돌 축제는 아름다운 꽃을 중심으로 체험·전시 부스,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세계를 겨냥한 축제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화순천 꽃강길과 개미산 전망대를 상반기 중 완성, 산책로 및 하천부지에 조성한 꽃길과 화려한 음악분수대를 배경으로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 먹거리 장터까지 도심 속 이색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구 군수의 야심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내 최대 87홀(연습홀 6홀) 규모의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도 주변 산책로 등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세우기 위해 공사를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에 들어간 남산공원은 수국원, 사계 정원, 잔디 언덕, 파빌리온과 함께 야간에는‘빛’ 공원으로 깜짝 변신해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한 도심 속 쉼터로 주변 상권에 활기를 찾아줄 것이다.

지난 한 해 16억원 연매출로 신기원을 이룬 화순팜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직영체제로 전환하여 신규 입점과 품목 확대에 나선다.

화순백신산업특구 기숙사와 글로벌 바이오 화순 캠퍼스,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활용한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시설 구축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그는 “화순군의 진정한 숙원사업은 2032년까지 10년간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 내에 추진되는 ‘차세대 면역치료 중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있다”며 “화순 백신 특구의 사활이 걸려있을 정도로 비중이 크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우리 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정책은 대한민국 혁신의 상징이 됐다며 새해에도 화순형 인구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100호 추가 공급(임대보증금 전액 지원)과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협의체 구성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젊은 도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부모의 야간경제 활동, 질병 등 긴급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2개소) 운영을 계속한다. 또 전입, 결혼·출산·보육과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단계별 지원 정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소외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침구류 수거·세탁·건조·포장·배달을 총괄하는 원스톱 서비스 ‘사평 빨래방’과 찾아가는 ‘차량 이동 세탁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행정과 군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일과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