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B유치원(원장 최봉훈) 원아들이 지난 3일 서구문화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예향예술제’에서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성악·관현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성악부문에는 유치부 59명, 초등부 78명, 중·고등부 2명이 참가했다. 애플B유치원은 유치부 성악부문에 원아 16명이 참가했다.

이날 애플B유치원 최유솔<사진> 양이 유치부 성악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애플B유치원은 이외에도 드림대상13명, 준대상 3명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해리 성악 지도교사는 “원아 한명 한명에게 맞는 곡을 선정해 해석하고 퍼포먼스와 의상에도 신경썼다”며 “진심을 담은 지도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재능과 꿈을 응원하고 9년째 꾸준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최봉훈 원장은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해준 모든 선생님들께 공을 돌리고 싶다”며 “애플B유치원은 앞으로도 원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경험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서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