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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동백’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 등록
완도군, 사용 조례도 제정
2023년 07월 12일(수) 17:40
전국에서 처음 특허청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에 등록된 완도 동백.<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완도 동백’이 전국 최초로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에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품질기준을 규정해 지역 특산품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등록으로 완도 동백 잎의 원산지가 완도군임을 증명하게 됐다.

<완도군 제공>
군은 지난 2018년 5월 완도 동백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 출원서를 특허청에 제출했으며, 5년 만에 등록하게 됐다.

특허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 등록이 시작된 이후 올해 6월 기준 특허청에 등록된 임산물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권은 3건뿐이며, 완도군이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완도는 동백과 함께 황칠도 등록했다.

전국 최대 동백 천연림이 있는 완도군은 완도 동백 추출 고요산혈증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을 등록하면서 완도 동백의 우수성을 다시 증명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의 사용과 운영을 위한 ‘완도 동백 특산품 지리적표시 사용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 동백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 특허 출원으로 소비자가 완도 동백 제품을 신뢰하고 생산자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특허를 활용한 산업화를 통해 지역민 소득이 늘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