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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자생 꿈나무 올림픽’ 광주서 개최
지역 아동센터 30곳 어린이 350여명 등 500여명 ‘즐거운 한때’
한의사 직업 체험·물품 기부도…“아이들 꿈 키우도록 지속 관심”
2023년 06월 01일(목) 19:50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장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국내 최대 공익 한방 재단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018년부터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활기찬 문화를 지원하고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코로나 19로 잠시 멈췄다 지난해 8월 부산에서 행사가 다시 개최됐고, 올해부터 매해 2차례씩 전국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제6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이 광주에서 열렸다. 지난 27일 광주 효천물빛노닐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광주 지역아동센터 30곳의 어린이 350여 명과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자생의료재단 및 광주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이귀순 부의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광주환경공단 김성환 이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은 활기로 가득찼다.

사랑, 새싹, 열정, 하늘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이번 행사에 함께 한 어린이들은 신발 던지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어달리기 등 12개의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협동심을 길렀다.

경기를 치르는 동안 소속팀들의 열띤 응원전이 이어졌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신나는 시간을 보낸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최종 우승은 사랑팀이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기념품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한 ‘제6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이 지난 27일 광주시 남구 효천물빛노닐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공굴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생의료재단 제공>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다. 자생의료재단은 광주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함께 한의사 체험 부스를 운영, 어린이들에게 한의사 직업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역 어린이들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참여 센터들에게도 사무기기, 쌍화차 등을 지원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저출산 시대를 맞이한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한방병·의원은 우리 사회를 밝게 빛낼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은 “꿈나무 올림픽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에 닦아온 기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규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올림픽이 어린이들의 꿈과 사랑과 용기를 키울 수 있는 즐거운 잔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사회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힘을 키워 자생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돕자’는 취지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 신광렬 선생이 남긴 독립운동 정신과 긍휼지심의 철학을 근간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재단은 재생한방병원 운영 등 의료사업을 통한 수익을 한의학 발전을 위한 임상 연구 R&D 등에 적극 사용하는 등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독거노인,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구호활동,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