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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흥 우주센터 87.7㎞ 고속도로 건설 시동
국토부, 사전 기획조사 용역
교통 여건·향후 수요 등 검토
2023년 05월 24일(수) 17:40
지난 18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전남도·고흥군 현안 회의에서 공영민 군수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광주시와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하는 87.7㎞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을 타진하는 용역이 실시된다.

고흥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전 기획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광주~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는 고흥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과 직결된 만큼 군은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18일 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토교통부·전남도·고흥군 현안 회의에서도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무엇보다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며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대통령도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기업 유치는 물론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개선까지 중앙부처가 직접 나서서 총력으로 도우라고 하셨다”고 전하며, “나로우주센터는 대한민국에서 우주로 가는 터미널 같은 곳이므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흥군은 이번 ‘광주~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사전 기획 조사 용역’이 교통 여건·향후 교통수요, 지역의 경제 상황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하는 기본계획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사전 기획 조사 용역의 내실 있는 결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민선 8기 비전인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