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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활용·나주밥상 브랜드화…역사문화관광 1번지로
찾고 싶은 나주 만들기 박차
2023년 04월 19일(수) 19:00
나주시가 천년고도 목사고을 정체성 정립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나주목관아’ 복원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목 객사인 금성관(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8호).
1872년 나주목 지도를 보면 나주성 4대문 안에 관아 건물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호남의 도읍지로 번성했던 나주의 위상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현존하는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활용, 소실된 유산의 복원·정비를 통한 역사문화관광 1번지를 꿈꾼다. 2018년 북망문을 끝으로 복원을 마친 4대문 성벽을 비롯해 나주향청, 나주목관아, 나주향교를 복원·정비하고 전라도 행정의 중심지 나주의 역사적 정체성 회복에 나선다.

서울과 나주가 닮은점이 있다면 도심을 관통하는 생명 물줄기(하천)가 있다는 것이다. 나주시는 지난 해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서울이 청계천 물길을 정비해 관광명소로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것처럼 수생태 복원, 야간 조명 설치 등을 통해 물길 따라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걷고 싶은 도심 하천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먹거리 명소화도 첫 발을 뗐다.

나주만의 특색이 있는 밥상, 일명 나주밥상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나주만의 밥상 맛집을 발굴·육성하고 맛을 찾아 전국을 유람하는 관광객을 나주로 유입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나주밥상 100곳 지정·육성을 목표로 이번 달 공모·심사를 통해 22곳을 1차 선정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천년 목사고을 나주의 역사,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화재 복원, 하천 산책로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걷고 싶은 나주, 전통과 현대, 맛과 멋, 건강이 조화로운 나주밥상으로 다시 찾고 싶은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