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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학교비정규직 파업…97개 학교 대체 급식
교육공무직 5151명 가운데 687명 파업 참여
97개 학교 빵.우유 대체급식 '큰 차질 없어'
2023년 03월 31일(금) 13:10
광주시교육청이 31일 학비노조 파업으로 인해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 대응 비상 대책 상황실을 운영했다.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노조) 파업으로 광주 97개 학교에서 빵·우유, 도시락 등 대체 급식이 이뤄졌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학비노조 파업으로 329개 학교 가운데 97개(29.5%) 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제공됐다. 나머지 232교((70.5%)에서는 정상 급식이 이뤄졌다. 92개교가 빵과 우유를, 나머지는 간편식과 도시락을 제공했다.

시교육청이 파악한 결과 이날 오전 현재 전체 329개 학교 교육공무직 5151명 가운데 687명(13.3%)이 파업에 참여했다.

전남에서는 전체 875개 학교에서 교육공무직 8961명 가운데 1112명(12.4%)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비노조는 지난해 노조는 지난해 11월 25일 1차 총파업을 했다. 학비노조는 교육공무직들로 구성돼 있다.

광주 254개 초·중·고교 가운데 학교 급식실 근무 학비노조원은 1579명이며 나머지는 초등돌봄교실, 유치원방과후 과정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학비 노조는 임금 타결을 촉구하며 이번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근속수당 인상, 기본급 5만5840원 인상, 맞춤형 복지비 공무원과 동일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교육청측은 기본급 3만8000원 인상, 근속수당 동결, 맞춤형 복지비 10만원 인상으로 맞서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