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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산물 경쟁력 강화…전문유통법인 추진
농산물 생산·저장·유통 체계화
2026년까지 1000억 판매 목표
먹거리 통합지원 조직 육성
농축산물 브랜드 마케팅 지원
2023년 03월 23일(목) 18:25
영암군이 농산물 전문유통법인 설립 추진하는 등 유통 체계화에 나섰다.

영암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생산·저장·유통을 체계화하고 유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 전문유통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산지유통 규모화와 온라인 플랫폼 확장, 다각화된 수요 등 유통환경의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 전문유통조직을 설립할 계획이다.

산지유통조직 육성을 위해 농협 주관으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영암의 주요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팔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암 농산물 판매액을 지난해 332억원에서 오는 2026년에는 1000억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지역먹거리를 통합 지원하는 전문 조직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먹거리의 기획에서 생산, 공급, 제조, 판매까지 전담하고, 공공급식 분야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농산물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축산물을 새롭게 브랜딩하는 등 마케팅 지원에도 힘쓴다.

특히 지난해 3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기찬들 영암몰’에 새로운 농가 및 업체의 입점을 유도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품을 다양화하고, 마케팅 고도화 전략을 통해 전국 단위 농특산물 판매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꾀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를 거쳐 법인의 형태와 사업범위 등을 구체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내년 전문 법인의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영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