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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투어’ 셔틀버스 도입…개방 3일→5일로 확대
화순군에 적벽 관리권 이양…관광 활성화
기존 버스투어 토·일요일 1일 2회 운영
셔틀버스 화·목·금·토·일 운행…3곳서 탑승
2023년 03월 21일(화) 11:25
<화순군 제공>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명승 ‘화순적벽(赤壁)’ 관리권을 화순군이 갖게 되면서 올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적벽 관광을 활성화한다.

화순군은 21일부터 오는 11월26일까지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적벽 버스투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통제됐지만, 지난해 6월부터는 일주일에 사흘만 개방했다.

지난해 일부 기간만 화순적벽을 개방했지만, 방문객은 8364명에 달했다.

화순군은 화순적벽 진·출입에 대한 관리권이 군에 이양되면서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전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화순적벽은 버스투어로만 입장할 수 있다. 지난해는 수·토·일요일에만 개방했지만, 올해는 화·목·금·토·일요일 닷새로 개방기간을 확대했다.

화순군과 광주시는 지난해 10월31일 ‘동복댐 수질 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적벽으로 진입하는 임시도로 5㎞ 관리를 화순군에 맡기기로 했다. 적벽은 광주시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있는데, 상수원보호구역 전체 관리는 기존처럼 광주시가 갖는다.

올해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버스에 바로 타서 적벽으로 갈 수 있는 ‘적벽 셔틀버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화순적벽 관리권을 넘겨받은 화순군이 올해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확대 운영한다. 화순군 이서면 적벽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사전 예약이 필요한 ‘버스투어’도 그대로 운영한다.

화순읍 이용대체육관에서 출발하는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오는 25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행한다.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로, 1일 2회 운행한다. 버스투어를 하는 데 3시간 정도 걸린다.

한 회당 60명(2대)까지 탈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1인당 1만원이다.

‘적벽 셔틀버스’ 탑승 장소는 화순온천 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화순적벽 입구 등 3곳이다.

매주 화·목·금·토·일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0분 간격이다.

소요 시간은 2시간 정도로, 한 회당 30명(1대)까지 탈 수 있다. 화순온천에서 타면 7000원, 이서커뮤니티센터·화순적벽에서 타면 5000원의 요금을 내면 된다.

화순적벽을 오가는 버스는 화순적벽 문화제(4월28일~30일)와 실향민 애향축제(11월4일), 적벽도로 확포장 공사기간에는 운행을 멈출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천하제일경 적벽을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벽뿐 아니라 우리 화순에 대한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을 가득 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