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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영텃밭 확대 340구획 분양…3월10일까지 분양신청
2023년 02월 22일(수) 18:00
나주시가 혁신도시 유휴지에 조성한 도심 속 공원텃밭 모습. <나주시 제공>
고물가와 건강을 위해 채소를 직접 길러 먹는 도시농부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공영텃밭을 대규모로 임대 분양한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빛가람동 텃밭 3개 단지와 올해 새롭게 조성한 봉황옥산텃밭 1개 단지 등 공영텃밭 총 340구획을 내달 10일까지 시민에게 1년간 임대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영텃밭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한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공원과 유휴 부지에 지난 2015년부터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저렴한 임대료에 3평 남짓한 아기자기한 텃밭은 원하는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의 결실을 맛볼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텃밭 분양 구획은 ‘빛가람공원 제1텃밭’(빛가람동 536번지) 190구획, ‘제2텃밭’(빛가람동 831번지) 30구획, ‘제3텃밭’(빛가람동 22-1번지) 60구획, ‘봉황옥산텃밭’(봉황면 유곡리 980-3) 60구획이다.

1구획 당 면적은 9.9㎡(약 3평) 내외로 가구당 1구획을 1년 간 분양하며, 빛가람공원텃밭은 5만원, 봉황옥산텃밭은 4만원에 분양한다.

분양 신청은 나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10일까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온라인 또는 QR코드 인식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텃밭 배정은 온라인 추첨으로 진행되며 3대 가족이 참여하는 신청자는 분양 우선권을 부여한다.

나주시는 텃밭운영단체인 네잎클로버영농조합법인‘과 오는 4월 1일 개장식을 갖고 모종 나눔 행사를 열 예정이다.

텃밭 작물 재배에 필요한 농기구를 비롯해 친환경농법 교육과 공동체 행사도 연중 지원한다.

조성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영텃밭이 농업을 이해하고 가족, 주민들간 소통과 치유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수확의 기쁨과 건전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영텃밭 분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