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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해 이렇게] 이상철 곡성군수 “지역 강점 살린 탁월함·차별화로 지방 소멸 극복할 것”
민관산학협력단, 교육·주거·스마트 농정 등 특화 전략사업 발굴
청년 자립 ‘청백스마일빌리지’·소통 공간 ‘비빌언덕25’ 활성화
2023년 01월 17일(화) 19:40
“지역의 강점을 살린 탁월함, 남들이 시도하지 못할 차별화,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성으로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새해 인터뷰에서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목표로 계획했던 공약을 실행에 옮기겠다”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해 출범한 민관산학협력단은 지역 상생을 선도하는 협업공동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실무협의체 만남을 정례화해 인구, 교육, 청년 일자리, 주거, 스마트 농정 분야에서 새로운 특화 전략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을 위한 정주 환경과 주거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자립마을 ‘청백스마트빌리지’를 세부적으로 구상하고, 인구감소 대응 투자 계획도 조속히 마련하겠으며 ‘비빌언덕25’를 공동체·일자리·귀농귀촌, 군민이 소통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하잡 (JOB)센터를 지역민과 기업을 잇는 경제 상생 플랫폼으로 만들고 곡성 전통시장은 인근 기차마을, 뚝방마켓과 연결해 문화 관광형 모델로 개발하고 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권역별 발전계획을 본격 시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곡성읍권은 체류형 복합 인프라와 콘텐츠로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문화누리도서관을 개관해 교육·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며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과 동악산 생태축 서식지 복원사업은 올해 안으로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옥과권에는 스마트팜 조성과 기업 유치 활성화 지역으로 조성하고, 운곡농공단지는 조속히 완공해 분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석곡권은 자연과 향토 자원을 활용한 생태 치유 힐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이 군수는 또 “섬진강에서 대황강으로 이어지는 광역 관광벨트를 올해 안에 완성하겠다”며 “주요 거점마다 이색 쉼터, 야간 경관, 모험 시설, 힐링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수상 스포츠 등 생태 기반의 체험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상품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머무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모두 함께 성장하는 곡성형 학습생태계를 구축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교육 ‘원북원맵’과 영어교육 ‘곡성 E-step’ 등 평생학습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꿈키움마루에서는 초등부 기초 체험부터 중고등부 심화 교육까지 4차 산업과 연관된 창의 융합 교육을 실시한다.

‘곡성미래교육포럼’,‘곡성교육포털’,‘교육돌봄체계’를 통해 마을과 학교, 청소년과 학부모가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 교육과 지역사회연구회, 민간 전문강사 양성 등 학교와 지역을 잇는 교육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소멸 대응 모범사례로 꼽히는 곡성유학은 올해 옥과권에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을 추가하고, 석곡권을 새롭게 조성해 작은 학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고 고위험 1인 가구, 치매 및 독거노인 등에게는 인공지능(AI) 돌봄 반려로봇, 응급안전 시스템, 스마트돌봄 플러그 장비, 스마트 도어락 안심 장비를 세대 특성에 따라 지원한다.

특히 첫째 3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500만원 등 출산장려금도 2배 확대하고 과학 영농과 브랜드화로 고소득 농림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이상철 곡성군수는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시책을 추진할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분야별 정책을 연계하는 협업 시스템도 도입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273개 마을 전체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마을 한바퀴’ 행정 등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