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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술의 재발견’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전
내년 2월 19일까지
2022년 12월 20일(화) 21:05
오승우 ‘십장생’
‘다채로운 전남 미술을 만나다.’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전남미술의 재발견’이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남도 미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남 출신 작가 70여 명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조선 후기부터 3대째 화맥을 이어온 허련, 허형, 허건의 한국화를 시작으로 허건의 3대 제자로 불린 신영복, 조방원, 김명제의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자 서체의 경계를 허물고 ‘소전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확립한 ‘한국 서예의 거장’ 손재형과 그를 이어받아 파격적인 판본체의 한글 서예로 명성을 얻은 서희환 등의 서예작품도 준비돼 있다.

서양화 부문에서는 사실적인 표현을 중요시하는 구상계열과 비구상 계열의 추상 작품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구상계열은 예술원 회원인 오승우 작가, 조선대학교 1회 졸업생인 김영태 작가를 비롯해 정다운, 박석규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추상 계열은 전남 추상 미술을 이끈 최종섭, 오승윤, 김진열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해설프로그램(도슨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된다. 함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 참조.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