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노동자휴게소 설치 지원 증액 상임위 통과
홍기월 시의원 “사업 지속위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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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노동자들의 노동현장 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도 ‘산단 휴게소 설치 지원 사업비’가 증액될 전망이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최근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산단 노동자 휴계소 설치 지원 사업비를 6000만원 증액해 1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광주시의회 홍기월(민주·동구1)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단독 조례로 ‘광주광역시 노동자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지속을 위한 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긴축 재정을 이유로 지난해에 비해 1000만원 감액된 9000만원을 내년도 본 예산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노동자 등을 위한 휴게실을 신설하고, 냉·난방 및 환기 시설 등 고정식 시설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재원비율이 시비 90%와 자부담 10%로, 업체당 최대 1250만원이 지원돼 노동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단노동자휴게소 설치 지원 사업 예산은 오는 8일 시작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최근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산단 노동자 휴계소 설치 지원 사업비를 6000만원 증액해 1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광주시의회 홍기월(민주·동구1)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단독 조례로 ‘광주광역시 노동자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지속을 위한 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긴축 재정을 이유로 지난해에 비해 1000만원 감액된 9000만원을 내년도 본 예산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