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스마트폰 앱으로 불법 촬영 탐지 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공대 연구팀
2022년 10월 31일(월) 19:10
/클립아트코리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연구팀이 불법 촬영을 스마트폰 앱으로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제 저명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에너지공대는 노영태 교수 연구팀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이의진 교수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른바 ‘스파이 카메라’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원천기술 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

‘스파이 카메라’는 반도체 직접도 기술의 발달로 작은 크기의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을 사용해 클라우드로 영상정보를 송출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탐지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노 교수는 무선신호의 채널상태정보(CSI)가 움직이는 물체가 존재할 때 변동이 있다는 것에 착안해 해결 방법을 고안했다.

근거리무선망 카메라는 비디오를 전송할 때 비디오 압축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있으면 무선통신의 전송량이 변동된다. 이러한 무선 비디오 전송의 특징을 활용해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스파이 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화장실과 탈의 공간 등에서 실험해보니 큰 움직임뿐만 아니라 작은 행동에도 견고한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성과는 지난달 11~15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인 ACM Ubicomp 2022 에서 발표된 뒤 논문이 온라인 게재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