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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사이드암 윤중현 부상 ‘시즌 아웃’
갈 길 바쁜 KIA 불펜 초비상
2022년 09월 22일(목) 21:25
윤중현
KIA 타이거즈 불펜에 부상이 발생했다. 사이드암 윤중현이 왼쪽 팔목 유구골(갈고리뼈) 골절로 시즌을 마감했다.

KIA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윤중현과 우완 남하준을 말소하고 우완 한승혁과 좌완 김기훈을 등록했다.

윤중현은 부상으로 인한 말소다.

윤중현은 전날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중현은 1사 1루에서 이형종의 타구에 왼쪽 팔목 쪽을 맞았다.

공을 잡아 아웃카운트는 만들었지만 윤중현은 고통을 호소하면서 남하준과 교체됐다. 그리고 22일 검진 결과 골절이 확인되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윤중현은 23일 추가 검진을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뒷심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IA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상이다. 윤중현은 올 시즌 47경기에 나와 53.2이닝을 소화했다.

KIA는 최근 투타의 엇박자 속에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선발진이 초반 싸움을 해주고 있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주자는 나가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불펜진도 한 번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실책은 실점으로 연결되는 최악의 상황이 반복되면서 가을 위기의 팀이 됐다.

결국 KIA는 0.5경기 차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22일부터 NC와 ‘운명의 3연전’을 펼치게 됐다.

최악의 분위기에서 윤중현의 부상까지 발생하면서 이번 NC전은 사실상 2022시즌 5위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KIA는 24일까지 NC와 3연전을 벌인 뒤 25일에는 대구로 이동해 삼성과 올 시즌 마지막 16차전을 치른다. KIA는 앞선 17·1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5승 10패로 삼성에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