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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창작가요제 ‘쩔뚝쩔뚝 봄’대상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공개
유튜브 채널 통해 관람
2022년 07월 03일(일) 19:55
제12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입상자들.
제12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에서 ‘오후&성지송’의 ‘쩔뚝쩔뚝 봄’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오월음악은 지난 2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올해 오월창작가요제 본선 경연을 열고, 1, 2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8개의 팀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오후&성지송의 ‘쩔뚝쩔뚝 봄’이 선정됐다. 곡은 불의에 분노할 줄 아는 광주 시민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그로인해 이제는 봄이 왔지만 아직도 분열의 아픔으로 완전한 화합을 이뤄내지 못한 안타까움을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 젬베와 건반 사운드로 묵직하게 그려냈다. 대상 수상자인 오후&성지송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창작지원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금상에는 조민규의 ‘발장구’가 선정됐다. 곡은 뉴스를 봐도 답답하기만 한 현대사회의 현실에서도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노래했다. 은상은 기억한다는 것의 중요성과 그 역할로 노래가 갖는 큰 힘을 믿기에 잊지 않고 오래오래 함께 노래를 부르며 연대하자고 외치는 덕호씨의 ‘노래’가 수상을 안았다. 동상은 안온의 ‘당신은 봄을 믿어야 해요’로 희생자와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남은 이들이 생생한 봄날의 푸르름과 생명력을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수상했다. 이 밖에 87, EOS, The smir, 은비×나은×석근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본선에 입상한 8곡은 4일 낮 12시부터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본선 영상은 오월창작가요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