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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 정무창 선출
동구의회 의장 후보 김재식·남구 황경아·북구 김형수
2022년 06월 30일(목) 19:25
광주 지방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제9대 광주시의회와 각 자치구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절대 다수인 만큼 사실상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인사들이 전반기 의장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출범하는 제9대 광주시의회의 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정무창(광산구2) 의원을 선출했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회 의원 22명(전체 23명)은 지난 30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했다. 무기명 투표를 통해 정 의원이 같은 재선의 조석호(북구4)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결정된 민주당 후보는 다음 달 2일 의장 후보로 등록하고, 11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의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제9대 광주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22명, 국민의힘 1명(비례)으로 구성돼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도 내부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 때마다 불거진 주류·비주류 다툼, 전·후반기 편짜기 등의 ‘자리싸움’을 방지하기 위해 경선 또는 합의를 통해 단일 후보를 내도록 했다.

광주 동구의회는 전체 의원 7명 중 민주당 소속인 5명이 김재식 의원을 의장 후보로, 이지애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두 후보 모두 이번 6·1지방선거를 통해 의회에 처음 입성한 초선이다.

의원 정수가 11명인 남구의회도 민주당 의원 10명이 전원 합의해 3선의 황경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재선의 남호현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정수 20명 중 17명이 민주당 의원인 북구의회도 이날 재선인 김형수 의원을 의장 후보로, 4선 최무송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하는 데 합의했다.

서구의회는 정수 13명 중 11명이 민주당 의원이다. 민주당 소속 서구의원들은 의장 후보로 고경애(재선) 의원을 내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부의장 후보는 의원 총회를 조만간 선출키로 했다.

전체 의원 18명 중 14명이 민주당 의원인 광산구의회는 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 5개 자치구 의회는 후보 등록 절차를 거쳐 9대 의회 첫 본회의에서 의장단(의장·부의장)을 선출한다.

광주 동구·남구·북구의회는 다음달 4일 9대 의회 첫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이어 광산구의회는 5일, 서구의회는 7일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