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 갤러리, 지역작가 지원 공모전
광주·전남여성작가회·한울회·아트그룹 소나무·이인호·정해숙 작가 등 전시
![]() 강숙자 작 ‘꽃잎이 바람에 날리네’ |
‘공연도 보고, 그림도 보고.’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는 2016년 문을 열었다. 대극장과 소극장 사이에 자리한 넓은 전시장은 공연과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예회관은 특히 지역작가와 단체 공모를 진행,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공모를 통해 그룹전과 개인전을 5차례 개최한다.
첫 테이프를 끊는 단체는 광주·전남여성작가회(회장 김혜숙)다. ‘따뜻하게 마주한 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월 18일~3월 13일까지 관람객을 만난다. 전시에서는 강숙자·이정주·최강희·고윤숙 등 42명 여성작가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각적 다양성과 일상의 공감전 : 한울회’전은 4월 15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린다. 한울회는 2008년 광주지역 중견·원로작가 20명이 구성한 단체로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등 다채로운 작품 25여 점을 선보인다.
‘중견작가가 바라본 COVID-19 : 아트그룹 소나무’전(6월 10일~7월 3일)도 진행된다. 코로나 시대 대두되는 사회 문제들을 예술가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또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고민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트그룹 소나무는 1996년 창립한 미술단체로 회화와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개인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서양화가 이인호 개인전 ‘결의 미학’은 3월 18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린다. ‘pleasure(기쁨)’, ‘행복(Happiness)’, ‘순수(Purity)’ 등의 시리즈를 통해 안개꽃, 등꽃, 장미꽃 등 다양한 꽃의 형상을 접목한 부조형 회화 4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정해숙 작가는 ‘세상을 여는 희망 = 마음의 평화’를 주제로 개인전( 5월 13일~6월 5일)을 연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섹션에서는 태백산, 한라산 등 자연 모습에 사람의 형상을 투영시킨 작품을 선보이며 ‘내 영혼을 적시는 시간’에서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작가의 삶의 여정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소개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는 2016년 문을 열었다. 대극장과 소극장 사이에 자리한 넓은 전시장은 공연과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예회관은 특히 지역작가와 단체 공모를 진행,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공모를 통해 그룹전과 개인전을 5차례 개최한다.
‘시각적 다양성과 일상의 공감전 : 한울회’전은 4월 15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린다. 한울회는 2008년 광주지역 중견·원로작가 20명이 구성한 단체로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등 다채로운 작품 25여 점을 선보인다.
‘중견작가가 바라본 COVID-19 : 아트그룹 소나무’전(6월 10일~7월 3일)도 진행된다. 코로나 시대 대두되는 사회 문제들을 예술가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또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고민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트그룹 소나무는 1996년 창립한 미술단체로 회화와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 이인호 작 ‘purity’ |
정해숙 작가는 ‘세상을 여는 희망 = 마음의 평화’를 주제로 개인전( 5월 13일~6월 5일)을 연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섹션에서는 태백산, 한라산 등 자연 모습에 사람의 형상을 투영시킨 작품을 선보이며 ‘내 영혼을 적시는 시간’에서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작가의 삶의 여정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소개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