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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축산 인프라 현대화 나서…한우 경쟁력 제고
사업비 53억 들여 조사료 TMR 가공 공장·거점소독시설 등 신축
2021년 11월 01일(월) 19:30
고흥군이 축산 인프라 현대화에 나섰다. 지난 26일 동강면 사업현장에서 열린 축산시설 신축공사 시삽식.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고흥한우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고흥군은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 53억원을 확보하고 축산농가의 편의 및 소득증대를 위해 동강면 2만2273㎡ 부지에 축산 종합 인프라시설을 구축한다. 최근 착공식을 가진 축산 인프라시설은 가축시장 현대화사업과 조사료 TMR 가공 공장, 군 거점소독시설 3개 사업이다.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은 9211㎡ 부지에 경매장, 휴게실 분뇨처리시설, 경관 울타리 설치,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한 첨단시설로 수작업 형태의 경매 시스템을 전산화·첨단화해 생산자와 구매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유통시스템이 갖춰진다.

시설이 완공되면 기본 송아지, 암소(어미소) 위주의 거래 형태에서 큰소(비육우) 경매 추가로 거래의 폭이 1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료 TMR 가공 공장은 조사료 가공시설, 창고, 사무실, 생산설비 등을 구축해 관내 조사료를 활용한 혼합사료를 연간 2만4000t 월 2000t(주 100t)의 균일화된 양질의 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연중 공급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급육 생산에 기여하고, 수입용 조사료 대체효과 등으로 원재료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해 고흥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에서는 2289농가에서 소, 돼지 가금류(닭, 오리)를 사육하고 있고, 한우는 1415농가에서 3만6339두를 사육중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지역 축산인의 이용 증대와 발전에 이바지 할 축산 인프라시설 통합 구축으로 깨끗하고 신선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