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금융 외길’ 걸어온 뼛속까지 금융맨
신협 중앙회장 선거 출마 선언한 고영철 광주 문화신협 이사장
말단 행원에서 이사장까지…현장 중시 모든 업무 능통
광주문화신협 창립 멤버…전국 상위 3개 지점 이끌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복지타운 조성 등 공약 제시
말단 행원에서 이사장까지…현장 중시 모든 업무 능통
광주문화신협 창립 멤버…전국 상위 3개 지점 이끌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복지타운 조성 등 공약 제시
![]()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 |
금융업계에 40년 이상 종사하며 광주문화신협 창립부터 이사장까지 역사를 함께해온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이 제34대 신협 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고 이사장은 광주문화신협의 자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전국 신협 중 자산 규모 상위 3개 지점으로 도약시키는 등 뛰어난 업무 감각과 능력을 기반으로 신협중앙회 내 조합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고 이사장은 1983년 한일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1988년 신한은행, 1989년 서울증권 등 국내 유명 금융·증권업계를 두루 경험하고, 1993년 11월 20명의 발기인들과 함께 광주문화신협을 창립했다.
그는 광주문화신협의 창립 단계부터 실무책임자, 상임이사, 이사장에 이르는 신협 운영의 모든 과정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신협중앙회 이사로서 중앙회 운영에도 적극 참여해 실무부터 최상위 간부직까지 모든 업무에 능통한 ‘뼛속까지 금융맨’이자 ‘현장을 아는 신협 중앙회장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실제 현장에서 위기와 회복을 수 차례 직접 경험하고, 광주문화신협 창립 이래 3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금융의 모범 사례를 착실히 다져오고 있다.
고 이사장은 자신의 금융 철학에 대해선 ‘풀뿌리 금융’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고 이사장이 순수 민간금융협동조합으로 시작한 광주문화신협 설립을 위한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금융 실무자로서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저신용층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고 이사장은 실제 단순 숫자보다 사람과 지역을 중요시하는 풀뿌리 금융 철학에 따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광주문화신협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나눔 및 지역상생운동을 실천하는 등 ‘사람중심’의 금융 가치관을 지켜나가고 있다.
그 결과 광주문화신협은 2024년 말 기준 자산 1조 6000억여 원을 기록하고, 창립 초기 663명이었던 조합원 수도 올해 기준 4만명, 거래 고객은 9만명까지 성장했다. 전국 신협 중 자산 규모로는 3위에 달한다.
내년 1월 7일 치러지는 신협 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는 고 이사장은 이 같은 다양한 경험에 기반해 전국 800여 개 신협의 신뢰 회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고 이사장은 추후 신협이 우선 순위로 여겨야 할 핵심 과제로 ‘건전성 개선’, ‘내부통제 강화’, ‘새로운 수익구조 창출’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신협 중앙회장 주요 선거 공약으로 건전성 개선 관련 재무상태가 취약한 조합의 정상화를 위한 경영정상화 지원자금 지원 조건 완화와 상환준비금 잉여금 일부를 조합에 출자해 자본 확충 돕는 사업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자본이 잠식된 조합의 경우 연계대출과 여신형 실적상품을 각각 연간 5조 원 규모로 집중 지원해 실질적인 수익 기반 회복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고 이사장은 또 중앙회가 조합의 대손충당금을 함께 부담하는 ‘매칭 충당금 펀드(가칭)’ 조성 등 다양한 건전화 방안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현재 신협이 운영하고 있는 ‘순회감독’ 제도를 10개 신협 단위로 묶는 ‘전담역’ 제도 도입, 여신 전문인력 1000명 양성 및 지역본부별 심사역 제도 도입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들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미래 수익구조 창출 방안으로는 신협이 공동 출자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CU 뱅크(가칭)’ 설립, ‘신협 복지타운’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고 이사장은 “조합이 먼저 숨 쉴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앙회의 역할”이라며 “조합이 스스로 어려움을 설명하지 않아도 바로 이해하고 실행하는 중앙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고 이사장은 광주문화신협의 자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전국 신협 중 자산 규모 상위 3개 지점으로 도약시키는 등 뛰어난 업무 감각과 능력을 기반으로 신협중앙회 내 조합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그는 광주문화신협의 창립 단계부터 실무책임자, 상임이사, 이사장에 이르는 신협 운영의 모든 과정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신협중앙회 이사로서 중앙회 운영에도 적극 참여해 실무부터 최상위 간부직까지 모든 업무에 능통한 ‘뼛속까지 금융맨’이자 ‘현장을 아는 신협 중앙회장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고 이사장은 자신의 금융 철학에 대해선 ‘풀뿌리 금융’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고 이사장이 순수 민간금융협동조합으로 시작한 광주문화신협 설립을 위한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금융 실무자로서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저신용층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고 이사장은 실제 단순 숫자보다 사람과 지역을 중요시하는 풀뿌리 금융 철학에 따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광주문화신협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나눔 및 지역상생운동을 실천하는 등 ‘사람중심’의 금융 가치관을 지켜나가고 있다.
그 결과 광주문화신협은 2024년 말 기준 자산 1조 6000억여 원을 기록하고, 창립 초기 663명이었던 조합원 수도 올해 기준 4만명, 거래 고객은 9만명까지 성장했다. 전국 신협 중 자산 규모로는 3위에 달한다.
내년 1월 7일 치러지는 신협 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는 고 이사장은 이 같은 다양한 경험에 기반해 전국 800여 개 신협의 신뢰 회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고 이사장은 추후 신협이 우선 순위로 여겨야 할 핵심 과제로 ‘건전성 개선’, ‘내부통제 강화’, ‘새로운 수익구조 창출’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신협 중앙회장 주요 선거 공약으로 건전성 개선 관련 재무상태가 취약한 조합의 정상화를 위한 경영정상화 지원자금 지원 조건 완화와 상환준비금 잉여금 일부를 조합에 출자해 자본 확충 돕는 사업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자본이 잠식된 조합의 경우 연계대출과 여신형 실적상품을 각각 연간 5조 원 규모로 집중 지원해 실질적인 수익 기반 회복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고 이사장은 또 중앙회가 조합의 대손충당금을 함께 부담하는 ‘매칭 충당금 펀드(가칭)’ 조성 등 다양한 건전화 방안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현재 신협이 운영하고 있는 ‘순회감독’ 제도를 10개 신협 단위로 묶는 ‘전담역’ 제도 도입, 여신 전문인력 1000명 양성 및 지역본부별 심사역 제도 도입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들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미래 수익구조 창출 방안으로는 신협이 공동 출자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CU 뱅크(가칭)’ 설립, ‘신협 복지타운’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고 이사장은 “조합이 먼저 숨 쉴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앙회의 역할”이라며 “조합이 스스로 어려움을 설명하지 않아도 바로 이해하고 실행하는 중앙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