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브리핑]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절반이 업무과실
민형배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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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공공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중 절반 이상이 업무과실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해킹이 아닌 업무과실에 따른 유출이 많아진 것이다.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산을) 국회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14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업무과실이 8만건으로 전체의 55.6%를 차지했다. 해킹에 따른 유출은 6만4000건으로 44.4%다.
지난 2018년, 전체 유출 6만9000건 중 업무과실은 1만8000건으로 26.1%였다. 2019년에는 5만2000건 중 28.8%인 1만5000건이 업무과실 때문이었다. 작년에도 7만4000건 중 29.7%인 2만2000건이 업무과실에 의한 것이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11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산을) 국회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14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업무과실이 8만건으로 전체의 55.6%를 차지했다. 해킹에 따른 유출은 6만4000건으로 44.4%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