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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맞은 광주 30대 숨져
보건당국, 관련성 여부 조사
2021년 09월 13일(월) 19:25
<광주일보 DB>
광주에서 30대 남성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숨져 보건당국이 관련성 여부를 조사중이다.

13일 광주 광산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A(34)씨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뒤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다 접종 13일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다음날 가슴 통증과 답답함, 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을 호소하며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다가 임상검사에서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해 약 처방 후 귀가했다. A씨는 그러나 다음날에도 증상이 지속되자 종합병원을 다시 찾았고 이번엔 폐부종 소견에 따라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지난 7일까지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 상태가 더 악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에크모(체외산소공급장치)와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치료를 받다 지난 12일 숨졌다.

병원측은 A씨 사망 원인을 확장성 심근증으로 판단했다. 유가족은 경찰에 부검을 요청했고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A씨 사망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