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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하루 확진자 30명대로
산발 감염에 곳곳 전수검사
전남은 이틀간 23명 확진
2021년 09월 01일(수) 20:20
지난 8월 23일 광주 북구 효죽주차장에 마련된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광주 곳곳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학교, 교회, 건설 현장 등을 중심으로 전수검사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지역도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27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117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4명, 북구 지인 모임 관련 5명, 서구 가족 모임 관련 4명, 다른 지역 확진자 관련 6명, 광주 확진자 관련 3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자 5명이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30명, 30일 19명, 31일 37명 등으로 30명대로 올라서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광산구 거주 외국인 확진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외국인 확진자는 677명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광산구 모 초등학교에서는 학생·교직원 등 373명, 북구 유치원에서도 68명을 전수 검사했다. 다행히 지표 환자를 빼고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유치원 확진자를 포함해 4명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사업장별로 동선,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북구 교회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나온 뒤 교인 등을 검사한 결과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동구 건설 현장에서도 2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현장 평가와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2명, 북구 모 병원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에서는 이틀간 23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남 누적 확진자는 1일 오후 2시 기준 2625명이 됐다.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신규 확진자는 순천 8명, 나주 6명, 장흥 5명, 여수 3명, 해남 2명, 영광 1명이다. 장흥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는 모두 다방·주점 관련 연쇄 감염으로 이 사건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해남 신규 확진자 2명 역시 송지 다방·주점 관련 감염자들로 이 사건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