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무안연꽃축제 ‘흥행 만개’
5일간 비대면 진행…홈페이지 방문객 13만·유튜브 조회 31만회
공연·체험·농특산물 판매·가요제 등 3개 분야 20여개 프로그램
고연령층 등 주민참여형 콘텐츠 강화…온라인 축제 한계 극복해
공연·체험·농특산물 판매·가요제 등 3개 분야 20여개 프로그램
고연령층 등 주민참여형 콘텐츠 강화…온라인 축제 한계 극복해
![]() 온라인으로 진행한 무안연꽃축제 개막식 |
무안군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린 무안연꽃축제로 ‘대박’을 냈다.
무안군은 최근 일정을 마감한 제24회 온라인 무안연꽃축제 홈페이지 방문객 13만명, 유튜브 조회 31만회를 기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무안연꽃축제는 코로나19 감염위험 방지를 위해 무안연꽃TV 유튜브와 축제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청자들이 3개 분야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회산백련지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무안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주민들과 온라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1일 오후 이원일 셰프가 진행한 연꽃쿠킹클래스는 참가자 모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화상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참가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무안의 연근과 햇고구마를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청자 접수 이틀 만에 200여 명이 넘게 신청해 조기에 접수를 종료하고, 최종 참가자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무안 연근과 고구마를 배송해 무안군 농산물을 홍보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이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도 이원일 셰프가 판매자로 활약하며 고구마와 단호박을 이용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직접 먹방을 선보이며 판매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연꽃가요제에는 9개 읍면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출전해 전문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안군은 이번 축제에서 ‘무안에서 온(on) 연꽃편지’, ‘백련등 만들기’ 등 주민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그동안 축제의 단순 관람자였던 주민들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부각시키고 고연령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며 온라인 축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기간 동안 홈페이지에 13만명이 방문하고 무안연꽃TV 유튜브 조회수 31만 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유튜브 관람객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고 연꽃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김산 무안군수는 “비대면 축제를 통해서도 축제 인지도와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온라인 축제의 경험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느 지자체보다 효과적인 관광마케팅 정책을 추진하고 축제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무안군은 최근 일정을 마감한 제24회 온라인 무안연꽃축제 홈페이지 방문객 13만명, 유튜브 조회 31만회를 기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무안연꽃축제는 코로나19 감염위험 방지를 위해 무안연꽃TV 유튜브와 축제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회산백련지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무안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주민들과 온라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연꽃쿠킹클래스 |
이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도 이원일 셰프가 판매자로 활약하며 고구마와 단호박을 이용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직접 먹방을 선보이며 판매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연꽃가요제에는 9개 읍면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출전해 전문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 무안에서 온(ON) 편지 |
축제기간 동안 홈페이지에 13만명이 방문하고 무안연꽃TV 유튜브 조회수 31만 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유튜브 관람객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고 연꽃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김산 무안군수는 “비대면 축제를 통해서도 축제 인지도와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온라인 축제의 경험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느 지자체보다 효과적인 관광마케팅 정책을 추진하고 축제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