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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자동차의 힘…광주·전남 6월 광공업 생산 증가
전년비 광주 18.2%·전남 7.7%↑
2021년 08월 01일(일) 20:15
<자료:호남지방통계청>
지난 6월 광공업 생산(금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광주는 18.2%, 전남은 7.7% 증가했다.

단 코로나19 4차 유행 여파는 이번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30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지수는 1년 전보다 광주 18.2%·전남 7.7% 증가했다.

전국 평균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11.9%였다. 광주는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27.9%)와 충북(22.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전남은 11번째를 차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광주지역은 12개월 연속, 전남은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주 광공업 생산은 석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자료:호남지방통계청>
산업별로 보면 광주의 경우 냉장고와 커넥터 등 전기장비(65.8%)와 자동차(21.9%), 전자부품(27.8%) 등은 큰 폭 증가했으나 담배(-100%), 식료품(-15.7%), 음료(-3.8%) 등은 생산이 줄었다.

전남은 화학제품(14.3%), 석유정제(19.5%), 1차금속(10.4%) 등은 생산이 늘었으나 전기·가스(-10.2%)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기타운송장비(-20.5%), 식료품(-16.2%)은 생산이 줄었다.

광주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으나 대형마트 판매는 4.2% 감소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오락과 취미, 경기 용품과 명품 선호에 따른 신발, 가방, 의복, 가전제품 등이 늘었고 화장품, 음식료품 등은 줄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는 4.6% 감소했는데 음식료품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곤 화장품, 가전제품, 의복, 신발·가방, 오락, 취미, 경기용품 등 대부분 상품군에서 감소했다.

건설 수주액은 광주가 204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준 반면 전남은 9661억원으로 19.4% 늘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