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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티처 김택환 지음
2020년 09월 11일(금) 00:00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의 과제는 “누가 무엇을 어디에서 가르칠 것인가?”일 터다. 아울러 비대면 교육의 문제와 교육 격차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도 중요한 관심사항이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필요한 인재 조건으로 네 가지를 꼽는다. ‘문제해결 능력’, ‘창의 역량’, ‘협력 정신’, ‘글로벌 마인드’가 바로 그것. 작금의 제도권 교육은 인구사회학적으로 더 이상 지속불가능하다.

언택트 시대 우리나라의 교육과 새 시대의 교사론을 다룬 책이 발간됐다. 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가 펴낸 ‘넥스트 티처’가 그것. 국가 비전 전략가이자 4차 산업혁명과 독일 전문가인 저자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유형의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역설적으로 코로나19로 협업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우리나라의 코로나 방역이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은 “일선의 의사와 간호사, 방역 담당 공무원, 모바일과 은행 카드사의 협력까지 융복합된 기술과 협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생 개개인의 끼와 적성을 발굴하는 개별화 학습 전환의 중요성을 들었다. 앞으로의 교육은 ‘티칭’이 아닌 ‘코칭’이라는 의미다. 김 교수는 “자율적 학습이 가능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인공지응 기반의 학습 실험 등 대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는 혁신 기술에 대한 역량도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이해하고 다루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다. 여기에 “입시와 사교육, 대학 등록금을 철폐하는 제도적인 교육혁명”이 함께 뒷받침돼야 교육현장이 행복한 공간으로 재편될 수 있다고 본다.

<에듀니티·1만5000원>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