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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도심 속 근린공원, ‘명품 힐링공원’으로
숲속 놀이터·의료연계형 산림치유시설 등 다양한 시설 확충 나서
전남대와 협약 맺고 무등산권 지질관광 사업단 결성…내년 출범
2020년 09월 07일(월) 00:00
수만리 생태공원.
사시사철 낭만과 힐링을 선물하는 ‘수만리 생태숲’, 형형색색 물들이는 단풍과 달빛이 어우러진 ‘동구리 호수공원’, 세계지질공원을 품은 ‘무등산 주상절리대’, 주민 품으로 돌아온 ‘남산공원’….

낭만과 힐링,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화순의 도심 속 명품 공원이 각광을 받고 있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4억5000만원을 들여 도심 속 공원에 광장, 전망대, 포토존, 앉음 벽, 볼라드, 수목식재, LED바 등 설치해 녹색 힐링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화순 수만리 생태숲 공원은 끝없이 조성된 철쭉군락, 만연산 자락에 자생하는 아름드리 소나무와 편백이 생육하는 그야말로 ‘화순의 알프스’라 일컬어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동구리 호수공원.
수만리 생태공원과 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오감연결길은 화순 최고의 트래킹 장소이고 생태숲 공원에 조성된 습지정원과 팔각정 등 편의시설은 탐방객들에게 편안한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편백숲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 2곳을 조성하고, 진입로 확포장 공사도 진행 중이다.

화순군은 또 내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풍부한 산림자원, 산림치유, 휴양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최초 의료연계형 산림 치유시설도 이곳에 조성할 예정이다.

화순군의 또 다른 자랑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다.

화순의 지질명소로는 무등산 정상3봉(천왕·지왕·인왕봉), 광석대 주상절리대, 신선대 주상절리대, 지공너덜, 무등산 풍혈,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고인돌 용결 응회암, 운주사층상응회암 등이 있다. 특히 광석대 주상절리대는 하나의 기둥이 7m로 세계 최대 단일기둥을 가진 절리대다.

화순군은 담양군·광주시와 무등산권 지질공원 통합 지질관광 및 세계화 사업을 위해 전남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무등산권 지질관광 사업단을 결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법인은 2021년 출범할 예정이다.

남산 국화향연. <화순군 제공>
화순의 중심가에 자리한 남산공원은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화순군은 남산공원에 6억7000만원을 투자해 ‘산책로 정비’, ‘조경수 식재’ 등 편의시설을 늘렸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최한 국화향연(국화축제)은 이후 매년 10여만명 안팎의 방문객수를 보이다가 공원조성사업을 완료한 후인 2017년부터는 31만명, 2018년 51만명, 지난해 61만명으로 급증, 화순의 명소로 발돋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녹색쉼터 제공과 인위적 조성이 아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지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