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장애인목욕탕 개관...남계리에 지상 2층 규모
![]() 고흥군 장애인목욕탕이 고흥읍 남계리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 지난 29일 개관했다. <고흥군 제공> |
고흥군 장애인목욕탕이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장애인목욕탕은 문턱을 없애고 누워서 목욕이 가능한 보호자 동반 가족탕, 쉼터 등을 갖춘 장애인 맞춤형 목욕탕이다.
30일 고흥군에 따르면 장애인목욕탕은 고흥읍 남계리 부지에 전체면적 530㎡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목욕탕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입됐다.
국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6월 완공됐다.
1층은 문턱과 계단을 없애 휠체어 이동이 용이한 일반탕 1개와 미끄럼 방지, 목욕 의자, 누워서도 목욕이 가능한 보호자 동반 가족탕 2개가 배치됐다.
2층은 여가 및 쉼터 공간 활용이 가능한 대강당 등 다목적 복합기능을 갖췄다. 고흥군은 2층 대강당을 활용한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인 목욕탕 건립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단체의 절실한 욕구가 반영된 보건복지 분야 민선7기 공약 사업이다.
고흥 장애인목욕탕은 전남도 내 6번째 개관이지만, 가족탕·쉼터·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어 규모 면에서 가장 앞섰다.
이용 대상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주 4회 운영되며 이용료는 없다. 매주 월·목요일은 여성, 화·금요일에는 남성이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의 등록 장애인 수는 7518명이며 군 전체 인구의 11.6%를 차지한다. 전남도 평균 7.6%, 전국 평균 5%와 비교했을 때 장애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30일 고흥군에 따르면 장애인목욕탕은 고흥읍 남계리 부지에 전체면적 530㎡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목욕탕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입됐다.
1층은 문턱과 계단을 없애 휠체어 이동이 용이한 일반탕 1개와 미끄럼 방지, 목욕 의자, 누워서도 목욕이 가능한 보호자 동반 가족탕 2개가 배치됐다.
2층은 여가 및 쉼터 공간 활용이 가능한 대강당 등 다목적 복합기능을 갖췄다. 고흥군은 2층 대강당을 활용한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인 목욕탕 건립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단체의 절실한 욕구가 반영된 보건복지 분야 민선7기 공약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주 4회 운영되며 이용료는 없다. 매주 월·목요일은 여성, 화·금요일에는 남성이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의 등록 장애인 수는 7518명이며 군 전체 인구의 11.6%를 차지한다. 전남도 평균 7.6%, 전국 평균 5%와 비교했을 때 장애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