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흥 귀농인 176명…전국 시·군 중 1위
전국 귀농인 감소 불구 4.7% 증가
![]() 고흥군은 귀향·귀촌을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열린 도시민 귀농·귀촌 상담을 위한 민·관 연찬회. <고흥군 제공> |
고흥군은 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귀농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고흥군은 지난해 176명이 귀농해 전국 시·군에서 가장 많았다.
고흥에 이어 경북 의성군 173명, 상주시 171명, 나주시 166명, 고창군 16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2018년보다 귀농인은 4.6% 감소했지만, 고흥군은 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흥군은 민선 7기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귀향·귀촌 3대 전략 50개 시책을 담은 인구정책 5개년(‘18~’22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어 정책을 펴고 있다.
고흥인 청년유턴 정착장려금과 귀농·귀촌 집들이비, 농가 주택 수리비를 지원하고 청년도전 창업 지원과 원주민과 갈등 해소 프로그램 운영으로 초기 정착을 돕고 있다. 폐교를 개조해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열어 귀농·귀촌 희망자 사전 교육과 현장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부산·광주 등 고흥향우회와 고흥사랑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흥사랑 귀농귀촌 행복 SNS 홍보단 활동, 귀향귀촌 원스톱 상담서비스 제공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 7기 이후 1년10개월 동안 1745가구 2245명의 인구가 고흥으로 전입됐다. 이는 대서면 인구(2315명) 만큼 유입된 것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귀농인 유치를 위해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귀향·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최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귀농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고흥군은 지난해 176명이 귀농해 전국 시·군에서 가장 많았다.
고흥에 이어 경북 의성군 173명, 상주시 171명, 나주시 166명, 고창군 162명 순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민선 7기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귀향·귀촌 3대 전략 50개 시책을 담은 인구정책 5개년(‘18~’22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어 정책을 펴고 있다.
고흥인 청년유턴 정착장려금과 귀농·귀촌 집들이비, 농가 주택 수리비를 지원하고 청년도전 창업 지원과 원주민과 갈등 해소 프로그램 운영으로 초기 정착을 돕고 있다. 폐교를 개조해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열어 귀농·귀촌 희망자 사전 교육과 현장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 7기 이후 1년10개월 동안 1745가구 2245명의 인구가 고흥으로 전입됐다. 이는 대서면 인구(2315명) 만큼 유입된 것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귀농인 유치를 위해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귀향·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