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김 600만달러어치 日수출
![]() 고흥군과 수협, 일본 김 전문기업은 지난 24일 ‘고흥 김 600만달러 일본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 제공> |
청정 고흥김 600만달러어치가 일본으로 수출된다.
고흥군은 고흥군수협, 일본 킨바라노리텐 사와 지난 24일 군청에서 고흥 김 600만달러 일본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과 수협, 킨바라노리텐 사는 3자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흥 김의 일본 수출 및 일본 내 유통 확대에 힘을 모은다. 일본은 연간 10억장의 김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함국과 함께 김 소비 대표 국가다.
도쿄에 있는 김 전문업체인 킨바라노리텐 사는 앞으로 고흥군에 지사를 설립해 김 가공·보관시설 등을 신축하고 일본 김 수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김 생산 어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산물에 비해 수산물 수출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며 “앞으로 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 및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고흥군은 고흥군수협, 일본 킨바라노리텐 사와 지난 24일 군청에서 고흥 김 600만달러 일본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과 수협, 킨바라노리텐 사는 3자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흥 김의 일본 수출 및 일본 내 유통 확대에 힘을 모은다. 일본은 연간 10억장의 김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함국과 함께 김 소비 대표 국가다.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김 생산 어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산물에 비해 수산물 수출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며 “앞으로 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 및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