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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군단’ 아쉬웠던 2019시즌, 승리로 작별 인사
LG와의 최종전서 7-1 승
2019년 09월 28일(토) 20:47
KIA타이거즈가 2019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1승리를 거뒀다.

상무에서 돌아온 ‘예비역’ 박진태(KIA)와 데뷔전에 나선 ‘대졸신인’ 강정현(LG)의 맞대결이 전개된 마운드. 0-0으로 맞선 4회말 LG가 먼저 마운드 교체에 나섰다.

송은범이 LG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왔고 선두타자 김선빈이 선두타자로 나와 앞선 타석에 이어 다시 한번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유민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우성의 중전 안타가 나오면서 1사 1·3루, 류승현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KIA가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이정훈의 좌중간 안타를 더해 2-0을 만들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은 받았지만 박진태가 5회를 넘기지는 못했다. 박진태가 선두타자 신민재를 땅볼로 처리했지만 볼넷에 이어 우전안타로 1사 1·3루에 몰렸다. 그러자 KIA 벤치도 투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좌완 임기준이 등판해 페게로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2-1이 됐다. 임기준은 홍창기를 3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이후 박준표-하준영-고영창-전상현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면서 최종전 승리를 만들었다.

특히 전상현은 정우영과의 ‘신인왕 후보’ 맞대결에서 승자가 됐다.

LG 정우영이 1-3으로 뒤진 7회말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최정용이 좌측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연속 볼넷으로 만루, 몸에 맞는 볼까지 이어지면서 KIA가 점수를 추가했다. 이정훈의 적시타까지 보태 KIA는 정우영을 상대로 4점을 뽑아냈다.

전상현은 7-1로 앞선 9회말 모습을 드러냈다. 이성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우익수 플라이로 정주현을 처리했다.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처리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

전상현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구본혁을 내보냈고 노볼 투스트라이크에서 신민재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전상현은 3구 삼진으로 박지규를 처리하면서 2019시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한편 양현종은 이날 2019시즌 평균자책점왕을 확정했다.

지난 17일 NC전을 통해 2.29의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양현종은 이날 한화를 상대한 2위 두산 린드블럼이 5.1이닝 4실점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확정하게 됐다. 린드블럼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2.50이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