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무단 결제 피해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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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무단 결제 피해 전국 확산
여수·순천 이어 타지역서도 16건
구매대행업자 휴대전화 해킹돼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추정
2026년 03월 05일(목) 21:05
여수, 순천 지역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무단 결제’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5일까지 접수된 신용카드 무단 결제 피해 신고가 전국 30건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여수에서 4건, 순천에서 10건이 접수됐으며 타 지역에서는 총 16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총 피해액은 3억여원에 달한다.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지난달 15~20일 사이 새벽 시간대 서울 지역 온라인 판매 업체 이름으로 200만~1200여만원이 무단 결제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서울에서 건강식품 구매대행업을 하는 A(여·48)씨 휴대전화가 해킹되면서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해킹범들이 PG사(카드 결제대행사)까지 해킹해 피해자들의 정보로 안마의자 등 고가의 물품을 결제하고, 판매자에게 입금돼야 할 결제 대금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 중이다.

여수·순천 지역 피해자들은 조사 과정에서 모두 특정 사이트에서 독일의 건강보조식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문적인 범죄 조직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주은 기자 yu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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