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기증자 등장…헌혈 2차 이벤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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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기증자 등장…헌혈 2차 이벤트 갑니다
카페·개인 500만원 상당…헌혈 열풍에 지역 혈액 수급 ‘안정’
2026년 01월 28일(수) 19:25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혈액 수급을 안정화했다.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이른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동절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광주·전남에 심폐 소생을 하면서 두쫀쿠 기증자도 생겨났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박진성)은 지난 25일 순천과 광주시 소재 카페 2곳과 개인 후원자로부터 헌혈자를 위한 ‘두쫀쿠’ 기증 의사를 전달받았다. 기부 물량은 총 5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앞서 1차 두쫀쿠 이벤트 당시 광주와 전남지역 헌혈의 집에서는 두쫀쿠 600여 개(광주 400개, 순천 70개, 목포70개, 여수 50개)를 확보했다. 1차 이벤트 당시 구매 수량 등으로 두쫀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증자들의 두쫀쿠 기부로 2차 이벤트를 열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두쫀쿠’의 파급력은 헌혈자 수 증가로 증명됐다. 1인 1개로 구매가 제한되거나 오픈런을 해야 하는 두쫀쿠를 먹어보기 위해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헌혈의 집을 찾았다.

올해 1월 일평균 356명 수준이던 헌혈자 수는 두쫀쿠 증정 이벤트 당일 1002명까지 치솟았다. 평소보다 2.6배나 많은 시민이 팔을 걷어붙이면서 바닥을 보였던 혈액 보유량은 적정 재고량인 5일분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혈액원은 이 기세를 몰아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설 연휴 대비에 나선다. 2월 중 기증받은 물품을 활용해 ‘제2차 두쫀쿠 이벤트’를 열고 다시 한번 헌혈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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