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이후 5·18 관심 급증…기록관 방문객 2배↑
  전체메뉴
계엄 이후 5·18 관심 급증…기록관 방문객 2배↑
전일빌딩245도 방문객 늘어
2025년 12월 01일(월) 20:50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졌다.

계엄 철폐를 요구하며 연대하고 저항한 5·18의 진상과 ‘죽은 자가 산 자를 지켰다’는 한강 작가의 책 ‘소년이 온다’ 속 글귀와 맞물리면서 1980년 당시 광주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보여준 항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5·18 기록물과 증거를 보관·전시하고 있는 기록관 방문객은 지난해 5만9083명에서 올해 9만9556명(11월 9일 기준)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5·18 당시 헬기 기총소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전일빌딩245의 방문객도 같은 기간 9만1348명에서 13만1963명으로 늘었다.

국립 5·18민주묘지 방문객도 지난해 29만2965명에서 올해 33만2000명(11월 기준)으로 늘어났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